초음파

갑상선 초음파검사는 갑상선 종괴가 촉지 되는 경우
병변의 모양, 크기, 범위를 알기 위해 시행합니다. 초음파검사로 물혹,
갑상선염, 양성 종양, 악성 종양 등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.

또 초음파검사에서 암이 의심되는 경우에 초음파 유도 하에
세침흡인생검을 통해 조직병리 소견으로 확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.

준비사항

갑상선 초음파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누운 상태에서 목을 뒤로 젖혀 초음파검사가
용이 하도록 하고 금식 등의 다른 준비는 필요 없습니다. 갑상선 세침흡입생검은
항응고제를 복용하시는 경우는 출혈의 소지가 높아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.
그런 경우에는 처방을 낸 주치의와 상의 후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.

초음파 장비

갑상선 초음파검사용 탐촉자는 7.5MHz 이상의 고주파수의 초음파를 발생하는 탐촉면이 직선 형태의 탐촉자를 사용하게 됩니다.
10-13MHz의 탐촉자가 우수한 해상능을 갖고 있어 더 적합합니다.

검사방법

탐촉자와 신체에 초음파 젤리를 바른 후에 검사를 시작합니다.
이 젤리는 탐촉자와 피부 사이의 공기를 제거하여 탐촉자와 피부가 밀착되게 하고
잘 미끄러지게 하는 필수적인 재료입니다. 젤리는 인체에 전혀 무해하고,
대부분의 경우 옷에 묻어도 쉽게 세탁됩니다. 그 다음 검사자가 탐촉자를 눌러서
피부와 완전히 밀착시킨 검사 부위를 문지르면서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.
검사를 하면서 초음파 사진을 촬영하고, 검사가 끝나면 몸에 묻은 젤리를 닦으시면 됩니다.